난임 부부 더 힘겹게 만드는 사회적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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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증세악화 요인 진단부터 치료과정까지 살펴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한국일보 2013년 5월 23일

과학문명의 발달로 현대의학은 불임을 서서히 정복해 가고 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난임을 극복하는 부부의 수도 전보다 늘었다. 하지만 난임에 대한 편견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수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부부 중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고만 여기는 주위 사람들의 오해는 난임 부부를 더 괴롭게 한다. 과연 우리 안에 있는 편견은 어떤 것일까.

EBS가 24일 밤 9시 50분 '명의'에서 사람들의 편견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난임'에 대해 알아본다. 과거에는 난임의 원인을 오직 여성에게서만 찾았다. 하지만 난임의 책임을 여성에게만 묻는 것부터가 편견이다. 실제로 난임의 원인은 여성과 남성이 각각 40%, 원인 불명이 20%이다. 여성의 경우 대부분 배란 장애, 난관의 폐쇄, 자궁 기형을 원인으로 보고, 남성의 경우 정자의 운동성과 기형, 정관 폐쇄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그래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그리고 임신을 힘들게 하는 원인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난임의 진단부터 치료과정을 알아본다.

산부인과 전문의 이성구, 이원돈 원장은 난임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힘든 마음을 헤아린다. 특히 이성구 원장은 누구보다 난임의 고통을 더 잘 알고 있다. 결혼 후 7년 동안 난임으로 힘들었던 이 원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이원돈 원장은 국내 유일의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최적의 배아 상태를 확인한 뒤 외부 손상 없이 자궁으로 배아를 이식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