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타임랩스 시스템' 이용한 시험관 아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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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타임랩스 시스템' 이용한 시험관 아기 탄생
 
2014년 02월 04일 (화)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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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난임치료 임신율 향상을 위한 최첨단 장비인 EmbryoScope™ 타임랩스 시스템을 이용한 시험관아기가 탄생, 주목받고 있다.<사진>
서울마리아병원 이원돈 원장이 이끄는 난임연구팀은 지난 해 10월 EmbryoScope™ 타임랩스 시스템을 임상에 적용, 이같은 성과를 얻고 다음 달인 11월 대한생식의학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타임랩스 시스템을 이용해 서울마리아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험관 아기가 출산된 이후 3명의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 또 45명의 산모가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다.
난임연구팀에 따르면 시험관아기 시술시 난자와 정자는 체외에서 수정후 배양기에 넣어 세포분열 과정을 거친다. 이후 배아의 발달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매일 1~2회 배양기에서 꺼내 배아를 관찰하고 배아이식 당일 형태적으로 우수한 배아를 선별해 자궁에 이식한다.

타임랩스 시스템의 장점은 배양기에 들어간 배아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계속 배양되다가 이식 당일에야 배양기 밖으로 나오므로 외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 이런 과정이 가능한 이유는 배양되는 배아의 모든 발달과정이 영상으로 기록, 컴퓨터와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배아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컴퓨터를 이용해 배아의 디지털 이미지를 평가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이고 세분화된 기준에 의해 최적의 배아를 선별할 수 있어 이식배아수를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임신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지난 해 유럽불임학회(ESHRE)와 미국불임학회(ASRM)에서 이 신기술과 일반 배양법을 비교했더니 최대 20% 임신율이 향상됐다는 결과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타임랩스 시스템은 유럽에서 임상용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도 임상용으로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시스템이다.
 
이원돈 원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성과를 이용해 여러 번 시험관시술에 실패한 경우나 미성숙난자를 이용한 시험관아기시술(IVM) 등에 적용, 임신성공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단일배아 이식율을 높여 다태임신에 의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원돈 원장은 타임랩스 시스템을 이용한 첫 번째 시험관 아기 탄생과 관련, “ABC World News와 NBC News, BBC News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해외 언론들이 비중있게 보도했다.”며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음을 전했다.
 
 
 
 
 
Embryoscope 보조생식학회 발표